텐트 안에서 난로 피우고 자다 1명 사망

텐트 안에서 난로 피우고 자다 1명 사망

입력 2010-10-24 00:00
수정 2010-10-24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오전 9시 50분께 대구시 동구 용수동 한 야영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김모(57.택시기사)씨와 한모(57.택시기사)씨가 신음 중인 것을 또다른 택시기사 이모(50)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김씨는 숨졌다.

 발견 당시 텐트 내에는 이들이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난로 한 대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한 택시기사 단체의 주최로 열린 산행대회에 참가한 김씨와 한씨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 텐트 안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잠을 자다 텐트 내부 산소량이 급감하면서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