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도 ‘조석 간만의 차이’ 있다

한강에도 ‘조석 간만의 차이’ 있다

입력 2010-11-01 00:00
수정 2010-11-01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를 바닷가뿐만이 아니라 한강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시민이 많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는 1일 한강에서 볼 수 있는 ‘조석(潮汐)현상’을 소개했다.

 조석현상은 지구,달,태양 사이 인력의 효과 등으로 발생하는 해수면의 주기적인 승강운동을 의미한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물이 가득 차오른 만조와 빠진 간조의 수심 차이가 평균 7∼8m에 이른다.

 한강에서는 위치에 따라 보통 1∼1.7m 가량 수심 차이가 나며,그 차이는 보름달이 뜰 때 크고 반달이 뜰 때 상대적으로 적다.

 만조는 12시간20여분을 주기로 하루 2번씩 나타나는데,가까운 시간으로는 1일 오후 4시,2일 오전 5시 무렵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만조시에는 평소보다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선체 높이 8m 이상 선박의 잠수교 통과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조시에는 한강변 자연형 호안을 산책할 때 넘쳐난 물에 신발이 젖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 중국 한중시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은 지난 11일 앰배서더 풀만 호텔 남산홀에서 열린 ‘2025 중국(한중)-한국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 섬서성 한중시 인민정부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대한민국의 경제무역 및 생태문화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교류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한중시 왕건평 시장,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란더얜 참사관 등 중국 측 귀빈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사영성 한국중화총상회 부회장 등 한국 측 귀빈이 참석했다. 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양국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경제적 협력을 지속해 오며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양국 간 교역액이 3280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21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되었고, 한국도 중국의 2대 무역상대
thumbnail - 왕정순 서울시의원, 중국 한중시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