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자 간병인이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는 사이 빈 초상집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초상집을 턴 혐의(절도)로 가정 방문 간병인 A(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을 찾아가 4개월여간 간병한 80대 환자가 지난 8월 초 숨지자 유족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장롱 등에 보관돼 있던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례를 끝내고 집안을 정리하던 유족들이 일부 금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초상집을 턴 혐의(절도)로 가정 방문 간병인 A(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을 찾아가 4개월여간 간병한 80대 환자가 지난 8월 초 숨지자 유족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장롱 등에 보관돼 있던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례를 끝내고 집안을 정리하던 유족들이 일부 금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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