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던 환자 숨지자 빈 초상집 턴 女간병인

돌보던 환자 숨지자 빈 초상집 턴 女간병인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0대 여자 간병인이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는 사이 빈 초상집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초상집을 턴 혐의(절도)로 가정 방문 간병인 A(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을 찾아가 4개월여간 간병한 80대 환자가 지난 8월 초 숨지자 유족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장롱 등에 보관돼 있던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례를 끝내고 집안을 정리하던 유족들이 일부 금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