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내륙 짙은 안개…목포 가시거리 30m

서해·내륙 짙은 안개…목포 가시거리 30m

입력 2010-11-06 00:00
수정 2010-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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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 곳곳에 가시거리가 100m도 되지 않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의 가시거리는 목포 30m,철원 50m,서산 80m,남원 90m,순천 100m,고창 150m,보령 200m,동두천 300m 인천 400m,춘천 500m,문산 500m,서울 900m 등으로 매우 짧았다.

 오전 4시 기준으로는 서산 60m,보령 80m,춘천 100m,철원 200m,문산 300m,인천 300m,동두천 300m,서울 700m 등의 가시거리를 나타냈다.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진 후 옅어지겠으나 낮에도 박무나 연무 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많고 밤에 다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니 산불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밤 늦게부터 서울,경기,강원 영서 북부,충남 서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새벽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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