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회 대가성 유력진술 확보

청목회 대가성 유력진술 확보

입력 2010-11-15 00:00
수정 2010-11-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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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번주 보좌관·의원 소환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소환한 국회의원 후원회 회계 담당자들로부터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후원금 성격과 관련해 ‘대가성’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보좌관과 의원들을 소환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 응한 일부 의원실은 검찰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검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일부 의원실 회계 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청목회 후원금의 대가성을 입증할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의원실은 회계 담당자가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부분까지 진술해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검찰은 일단 회계 담당자 조사가 마무리된 의원실을 중심으로 보좌관 소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압수수색, 회계 담당자 소환 등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 후원자 명단,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관련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최기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 독산동 1036·1072일대 신통기획 확정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9일 서울시가 독산동 1036·1072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금천구 시흥·독산동 일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 810일대를 시작으로 시흥대로 동쪽에 있는 독산·시흥동 일대 5개소, 44만㎡ 규모의 신통기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시흥동 810일대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되고 2024년 7월 구역지정이 이뤄진 것을 시작으로, 시흥동 871일대까지 기획이 완료되면서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이 차례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독산동 1036·1072 일대까지 포함하면 총 5개소, 44만㎡에 달하는 대규모 통합개발이 본격화되어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주거환경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동서도로 신설,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동서 교통체계 개선으로 지역 내 주민 보행 안전은 물론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독산일대의 3세대 맞춤형 생활인프라로 품격있는 주거단지 조성에 힘쓸 것’도 약속했다. 서울시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 독산동 1036·1072일대 신통기획 확정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1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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