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일은 일교차 클 듯

내일 수능일은 일교차 클 듯

입력 2010-11-17 00:00
수정 2010-11-17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 16일보다 4∼5도 높아 평년기온을 회복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이 서울 3.6도,춘천 0.3도,대전 1.3도,광주 4.8도,대구 0.8도,부산 4.9도 등을 기록했다.

 이천 -3.5도,충주 -2.9도,남원 -1.1도,안동 -3도,거창 -2도 등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지만,전날에 비해서는 4도 가량 높은 수치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대기를 만나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변했다”며 “찬 공기 유입이 덜해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오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전북에는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 11도,춘천 12도,대전·광주·대구 13도,부산 1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은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지만,내륙지방에서는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3도,수원 1도,춘천 -3도,대전 0도,광주·대구 2도,부산 6도,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서울·춘천 13도,수원·강릉·대전 14도,광주·대구·제주 15도,부산 16도 등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인 내일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큰 추위는 없겠지만,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