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부대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예정된 예비군 훈련이 전면 중지됐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방부는 24일 “현역 부대의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보장하고 전 예비군 중대의 향토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계획된 모든 예비군 일반훈련을 11월 24일 17시부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동원훈련은 전시대비 훈련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25일 모두 종료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훈련 중지 대상자는 모두 13만 7000명으로 이 가운데 24시간 내에 계획됐던 훈련은 이수한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치로 중지되는 일반훈련은 내년 3월 보충훈련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국방부 동원기획 담당 관계자는 “예비군 훈련이 현역부대에서 이뤄지고 있어 현역 장병의 전투력이 분산되고 있다.”면서 “현역 장병의 전투력을 집중시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국방부는 24일 “현역 부대의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보장하고 전 예비군 중대의 향토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계획된 모든 예비군 일반훈련을 11월 24일 17시부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동원훈련은 전시대비 훈련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25일 모두 종료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훈련 중지 대상자는 모두 13만 7000명으로 이 가운데 24시간 내에 계획됐던 훈련은 이수한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치로 중지되는 일반훈련은 내년 3월 보충훈련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국방부 동원기획 담당 관계자는 “예비군 훈련이 현역부대에서 이뤄지고 있어 현역 장병의 전투력이 분산되고 있다.”면서 “현역 장병의 전투력을 집중시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11-2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