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경찰본부 폭탄테러…최소 12명 사망

아프간 경찰본부 폭탄테러…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0-11-27 00:00
수정 2010-11-27 2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州) 경찰 본부에서 27일 자살폭탄 테러가 2차례에 걸쳐 발생,경찰 최소 1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이날 밝혔다.

 나와브 와지리 파크티카 주의회 의장에 따르면 이날 테러범 2명은 경찰 제복을 입고 경찰 본부 건물로 진입하는 보안문 3개를 모두 통과했다.

 이들은 이후 1명은 본부 건물 내부에서,또 다른 1명은 입구 근처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와지리는 “사상자들이 매우 많다.테러 현장은 온통 피로 뒤덮였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밤새 아프간 동부에서는 아프간 군과 연합군이 탈레반 고위 지도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최소 15명의 탈레반 반군을 사살했다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이날 밝혔다.

 나토 연합군은 26일 밤 난가르하르주(州) 셰르자드 지구 인근에서 탈레반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에 반격하는 과정에서 반군들을 사살했다.

 나토군은 공습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합군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나토측은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에 숨진 탈레반 반군들 가운데 탈레반 지도자도 포함됐는지를 확인 중이다.

 한편 나토는 이날 아프간군과 연합군이 헬만드주(州) 무사 칼라 지구의 탈레반 장악 지역에 대한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이 지역내 탈레반 지하 벙커와 터널들을 파괴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평초교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구조물 이설 공사가 22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물론,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도 낮춰질 전망이다. 노원구 하계동 중평초교사거리는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있고, 벽산·우성아파트, 상아아파트와 건영옴니백화점, 중평어린이공원으로 둘러쌓여 있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출입하는 차량과 중평초교사거리를 지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로 이동하려는 차량의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서, 사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은 항상 위협받고 있었다. 게다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가로막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 의원은 중평초교사거리의 학생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문제해결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과횟수를 줄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평초교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카불 AP=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