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많아졌는데 지원자는”…자율고 무더기 미달 사태

“학교는 많아졌는데 지원자는”…자율고 무더기 미달 사태

입력 2010-12-04 00:00
수정 2010-1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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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6개 자율형사립고의 2011학년도 신입생 전체 경쟁률이 평균 1.44대 1로 최종 집계됐으나,상당수 학교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4일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오전까지 원서접수(서류접수 포함)를 마감한 26개 학교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1만462명 모집에 1만5천13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4대 1(일반 1.46대 1,사회적 배려대상자 1.4대 1)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한가람고가 5.39대 1(여자전형)로 가장 높았고,이화여고 3.03대 1,이대부고 2.62대 1(여자전형),신일고 2.45대 1,양정고 2.44대 1,한대부고 2.38대 1 등이었다.

 그러나 12개 학교(현대고,이대부고 남자전형 포함)에서는 지원자가 정원에 모자라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용문고(0.22대 1),동양고(0.29대 1)가 가장 저조했고 대광고 0.58대 1,장훈고 0.59대 1,현대고(남자전형) 0.62대 1,선덕고 0.64대 1,동성고 0.69대 1,이대부고(남자전형) 0.69대 1,경문고 0.71대 1,보인고 0.77대 1,숭문고 0.77대 1,우신고 0.77대 1 등이었다.

 지원자가 가장 적은 학교는 동양고 82명,용문고 99명,숭문고 215명 등이었다.

 이들 학교는 모집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너무 적은데다 일반전형과 사배자전형에서 모두 미달사태가 빚어져 추가모집을 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원들은 “자율고 경쟁률이 작년보다 훨씬 저조한 것은 올해 학교숫자가 작년의 2배로 늘었지만,지원자는 비슷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경쟁률이 매우 저조하자 일부 학교는 지난 3일 오후부터 원서접수 현황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서울시교육청 등이 입시 자료 집계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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