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 도사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물어뜯은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 세퍼드 한 마리가 이웃집에 들어가 박모(60.여)씨를 물으려고 위협해 이를 피하려던 박씨가 바닥에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이 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례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왼쪽 다리를 3차례 물었으며,함께 출동한 경찰관과 동네주민들에게 잡혔다.
경찰은 도사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과실치상)로 이모(64)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사견 주인 이씨는 사람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개를 사육할 경우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튼튼한 줄로 묶어 뛰쳐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등 위험을 방지할 업무상 주의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 세퍼드 한 마리가 이웃집에 들어가 박모(60.여)씨를 물으려고 위협해 이를 피하려던 박씨가 바닥에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이 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례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왼쪽 다리를 3차례 물었으며,함께 출동한 경찰관과 동네주민들에게 잡혔다.
경찰은 도사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과실치상)로 이모(64)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사견 주인 이씨는 사람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개를 사육할 경우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튼튼한 줄로 묶어 뛰쳐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등 위험을 방지할 업무상 주의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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