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정치참여 서명운동 20만명 동참”

교총 “정치참여 서명운동 20만명 동참”

입력 2010-12-15 00:00
수정 2010-12-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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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입법청원 활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교원의 정치참여와 교권보호법 등을 담은 입법청원 활동을 여야 대표 등 정치권을 상대로 펼치기로 했다. 한국교총의 이 같은 행보는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이유로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그런 만큼 논란도 거세다.

한국교총은 14일 전국 교원(유·초·중·고교 교사, 대학교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와 교원의 정치참여 등을 보장하는 ‘10대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20만 328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정기국회 및 내년도 임시국회에 대비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 등을 상대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입법청원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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