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양주서 각각 구제역 의심신고…정밀검사 의뢰

파주·양주서 각각 구제역 의심신고…정밀검사 의뢰

입력 2010-12-20 00:00
수정 2010-12-20 14: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한우농장과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돼지농장에서 각각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두 농장 모두 기존에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의심신고됐지만 확진 판정이 날 경우 수도권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파주 한우농장은 한우 7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1마리가 침흘림 등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며,한우 70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양주 돼지농장은 사육하던 돼지 1천여마리 가운데 2마리가 사료를 먹지않고 침흘림 등의 증상을 보여 신고됐다.이 농장에는 방역관이 긴급 투입돼 증상을 확인한 뒤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남면 상수리 돼지농장에서 2㎞ 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에 추가로 의심신고된 파주와 양주 두 농장은 모두 기존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적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