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동상 23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우뚝’

이순신 동상 23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우뚝’

입력 2010-12-21 00:00
수정 2010-1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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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전면 보수차 서울 광화문광장을 떠난 지 40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수를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경기 이천으로 옮긴 이순신 장군 동상을 23일 오전 원래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난달 14일 이천 공장으로 옮겨 구멍과 균열 등 결함 부위 22곳을 새로 접합하고,지진과 태풍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내부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를 설치했다.

 또 동상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서 갈색이 배어나는 암녹색으로 색상을 입히고 코팅을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마무리 보수작업을 마치고 22일 밤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광화문광장의 원래 자리로 옮겨져 밤새 재설치된다.일반에는 23일 일출 시각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상 설치작업을 위해 200t짜리 대형 크레인과 사다리차 등을 동원하고,23일 오전 1∼7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 3차로 도로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상 재설치를 기념해 당일 낮 12시 승전고 타고와 장군 환영시 낭송,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강강술래 공연 등 순으로 환영행사를 한다.

 오전 10시부터 동상 주변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놀이 마당이 열린다.

 또 시민들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태를 겪은 해군과 해병대 장병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우체통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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