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송명근 흉부외과 교수가 최초로 개발한 ‘카바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허는 카바수술 재료와 수술법에 대한 특허로 명칭은 ‘대동맥 판막 복원용 기구 및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카바수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하기까지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출원된 이후 6년 만이다. 건국대병원은 이에 대해 “출원 이후 등록까지 우선권 경쟁이 매우 치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술법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면서 “이번 특허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미국이 카바수술의 안전성을 인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카바수술에 대한 미국특허 등록 결정은 그간 사망률 통계 등으로 빚어진 카바 수술법의 안전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카바수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하기까지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출원된 이후 6년 만이다. 건국대병원은 이에 대해 “출원 이후 등록까지 우선권 경쟁이 매우 치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술법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면서 “이번 특허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미국이 카바수술의 안전성을 인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카바수술에 대한 미국특허 등록 결정은 그간 사망률 통계 등으로 빚어진 카바 수술법의 안전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1-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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