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입던 여성 속옷을 판다고 속여 500여만원을 사기친 10대 고교 중퇴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10일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게시판에 여성의 입던 속옷을 판다는 광고를 올린 뒤 판매 대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중고장터 게시판에 “입었던 여성 속옷을 팔고,조건만남도 한다‘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전화한 57명으로부터 모두 50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광고를 보고 전화한 사람들에게 팬티,스타킹 등 종류에 따라 3만원에서 20만원을 받고서는 물품은 보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이 초범이고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부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10일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게시판에 여성의 입던 속옷을 판다는 광고를 올린 뒤 판매 대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중고장터 게시판에 “입었던 여성 속옷을 팔고,조건만남도 한다‘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전화한 57명으로부터 모두 50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광고를 보고 전화한 사람들에게 팬티,스타킹 등 종류에 따라 3만원에서 20만원을 받고서는 물품은 보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이 초범이고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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