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간 혐의로 경찰청 소속 A(29)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송모(50.여)씨의 레간자 승용차를 훔쳐 용산구 청파동까지 약 5k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감은 차에 키가 꽂혀 있는 송씨의 차량에 올라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75%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산구 효창운동장 부근에서 ‘도난당한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그의 상급자도 징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만취 상태로 운전했지만 다행히 교통사고는 나지 않았다”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검거 당시에도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송모(50.여)씨의 레간자 승용차를 훔쳐 용산구 청파동까지 약 5k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감은 차에 키가 꽂혀 있는 송씨의 차량에 올라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75%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산구 효창운동장 부근에서 ‘도난당한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그의 상급자도 징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만취 상태로 운전했지만 다행히 교통사고는 나지 않았다”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검거 당시에도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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