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ROTC 109개大로 확대

여성 ROTC 109개大로 확대

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역별 경쟁으로 선발

올해부터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이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ROTC)을 모집할 수 있다.

국방부는 7일 육군이 최근 학군단이 있는 전국 109개 학군단에 여성 ROTC를 모집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2학년 여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복수전공 이수로 5년간 대학을 다녀야 하는 3학년 여학생도 이달 중 시행되는 제52기 ROTC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수용·관리 등 여건이 어려우면 여성 ROTC를 모집하지 않아도 된다.

선발 방식의 경우 대학별 경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남성 ROTC와 달리 여성 ROTC는 지역별 경쟁으로 뽑게 되는데, 선발 인원은 미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3-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