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4개시도의회 “신공항 백지화 절대 안돼”

영남 4개시도의회 “신공항 백지화 절대 안돼”

입력 2011-03-29 00:00
수정 2011-03-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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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울산ㆍ대구ㆍ경북 4개 시도의회 신공항 유치 특별위원회는 영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선정 발표를 하루 앞둔 29일 일각에서 거론되는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들 특위는 이날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천300여만명의 영남권주민이 한 목소리로 염원하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 일부 정치권 등에서 정치논리로 백지화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4개 시도의회 특위는 “영남권 신공항은 노무현대통령 재임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시작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사안”이라며 “여권 최고위 당직자들의 지방여건을 무시한 발언과 국회의장 출신 중진 국회의원의 백지화 발언 등 정치권개입으로 영남권 하늘길이 닫히는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특위는 “대통령과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을 선정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투포트 체제로 가야하며 정치권은 지방을 무력화하는 발언 일체를 삼가야 한다”며 “입지평가단과 평가위원은 전문가의 양심을 걸고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에 대한 평가에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기진 경북도의회 신공항유치특위원장은 “수년간 정부는 여러차례 말을 바꾸며 입지선정 결론을 연기해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울산.경북.경남과,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이 비생산적인 유치경쟁에 매달리도록 방치했다”며 “영남 시도민은 정치권을 배제한 과학적, 합리적 결정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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