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채널 MBN 9월 30일 폐업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종합편성채널 승인대상 사업자인 ㈜매일방송에 대해 방송채널 사업을 승인하되 보도전문 채널인 MBN에 대해서는 오는 9월 30일 폐업하도록 했다.또 매일방송에 대한 사업승인장은 ‘보도채널 처분이 완료된 뒤 교부한다’는 승인 기본계획에 따라 MBN 폐업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교부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MBN의 폐업일을 매일방송이 사업승인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9월 30일로, 매일방송의 승인 유효기간은 MBN의 폐업일로부터 3년으로 각각 정했다.
한편 매일방송은 보도자료를 내 사업계획서 제출 당시 종합편성채널의 이름을 ‘MBS’라고 쓰겠다고 한 것과 달리 기존의 보도채널명인 ‘MBN’을 종편채널명으로 바꿔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05-07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