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의한 푄현상으로 제주시 지역의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29.8도를 기록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서쪽에서 유입된 기류가 한라산을 타고 넘으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제주시 지역 오후 3시2분 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20.7도)보다 약 9도 높은 것이다. 서귀포시 20도, 고산 20.5도, 성산 22도 등 제주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제주시에 비가 오면 기온이 21∼23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서쪽에서 유입된 기류가 한라산을 타고 넘으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제주시 지역 오후 3시2분 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20.7도)보다 약 9도 높은 것이다. 서귀포시 20도, 고산 20.5도, 성산 22도 등 제주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제주시에 비가 오면 기온이 21∼23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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