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한 도서관재단’ 출범

SK ‘행복한 도서관재단’ 출범

입력 2011-05-13 00:00
수정 2011-05-13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억원 출연… 이사장 김준호씨

SK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함께 도서관 전문재단을 만들어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한다. 국내 대기업이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도서관 지원 사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SK그룹은 13일 경기도, 문화부와 경기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아파트의 ‘느티나무 작은 도서관’에서 ‘행복한 도서관재단’을 출범하고,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SK는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15억원을 출연하며 초대 이사장은 김준호 SK텔레콤 GMS CIC 사장이 맡는다. 재단은 앞으로 각 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유명무실화된 도서관 활성화와 소외계층 및 해외동포들에 대한 도서 기증, 영세 도서관 컨설팅 및 운영지원 등을 한다. 김준호 이사장은 “전국 2500여 개의 아파트 도서관을 활성화해 국민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5-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