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주변의 지하수 오염도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경기도 제2청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이 지역의 다이옥신 등 지하수 오염도 측정 검사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오염 조사 범위와 시기, 인력 규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또 정부와 군 당국에 화학물질 매립 여부 확인과 토양오염 조사 과정에 시가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어 오염이 확인될 경우 오염된 토양을 조속히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캠프 머서에 근무했었다는 전 주한미군 병사가 오정동 미군 기지에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묻었다고 증언함에 따라 경북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에 이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경기도 제2청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이 지역의 다이옥신 등 지하수 오염도 측정 검사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오염 조사 범위와 시기, 인력 규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또 정부와 군 당국에 화학물질 매립 여부 확인과 토양오염 조사 과정에 시가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어 오염이 확인될 경우 오염된 토양을 조속히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캠프 머서에 근무했었다는 전 주한미군 병사가 오정동 미군 기지에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묻었다고 증언함에 따라 경북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에 이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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