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협박 혐의 조양은 수사

트로트가수 협박 혐의 조양은 수사

입력 2011-05-31 00:00
업데이트 2011-05-31 0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조양은씨.
조양은씨.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인이 본 투자 손실을 물어내라며 트로트 가수 A씨를 협박한 혐의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인 조양은(61)씨를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9년 8월 지인의 부탁을 받고 A씨에게 “주식 투자로 본 손실 17억원을 변제하라”며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한테서 “강남 모처에서 조직원을 대동한 조씨에게서 ‘다리를 잘라 땅에 묻으려다 참았다’는 말을 들었다”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 협박 내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A씨를 만난 것은 인정하지만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검찰과 조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