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과열’..부산시 ‘떴다방과의 전쟁’ 선포

‘부동산 과열’..부산시 ‘떴다방과의 전쟁’ 선포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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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부산시가 속칭 ‘떴다방’ 등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부산시는 시 전역 부동산중개사무소 4천526곳과 이동식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투기적 거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시적으로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이전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가수요까지 발생하고 이를 부추기는 떴다방 중개업자의 불법영업행위가 성행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떴다방이란 전매차익을 노린 분양권 불법거래를 알선하는 무허가 브로커를 말한다.

부산시는 위법행위 개연성이 높은 개발사업지역, 떴다방과 컨설팅업체 증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부산시는 ▲비정상적 웃돈(프리미엄) 형성, 부동산시세 조작, 분양권 매매 호객행위 등 공정거래질서 교란행위 ▲무면허 중개행위 ▲미등록 전매행위 ▲수수료 과다 청구 ▲세금포탈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또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이동 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중개시설물의 설치를 제한한다.

신규 분양아파트 주택전시관에 단속반을 상시 배치하는 등 불법중개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다.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고질적인 투기 혐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토지거래내역을 통보해 자료 출처 및 부동산실명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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