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요코하마시 역사 왜곡교과서 채택

日요코하마시 역사 왜곡교과서 채택

입력 2011-08-05 00:00
수정 2011-08-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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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0만명 사용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시

일본 요코하마시의 중학생 약 10만명은 내년부터 4년간 역사왜곡 교과서를 배우게 된다.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는 4일 공개 정례회의를 열고 교육위원 6명의 기명투표를 거쳐 시립 140여개 중학교 학생 약 10만명이 사용할 역사·공민교과서로 일본교육재생기구가 만든 이쿠호샤판을 채택했다. 올해 3월 30일에 검정을 통과한 이쿠호샤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시한 것은 물론이고,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이라고 표현했다. 이쿠호샤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책을 펴냈던 후소샤의 자회사다.

이에 따라 일본의 이른바 ‘왜곡교과서’ 채택률은 2001년 0.039%, 2005년 0.4%, 2009년 11월 1.7%로 꾸준히 높아졌고 올해는 요코하마시의 결정에 따라 최소 3%를 넘게 됐다.

시민단체는 이날 결정에 대해 “전쟁을 정당화하는 교과서를 수많은 학교 현장에 강요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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