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옛 미군부대 부지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인천 옛 미군부대 부지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입력 2011-08-05 00:00
수정 2011-08-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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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던 인천시 부평구 옛 미군부대 부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국방부가 토양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 7월4일 청천동 옛 미군부대 부지(3만6천㎡) 내 군인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땅을 파다보니 기름 냄새가 나고 거뭇한 물질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區)가 시료를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토양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페놀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페놀은 기준치의 5배인 21.319mg/kg, THP는 기준치의 20배인 1만265mg/kg가 나왔다.

구는 관계법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고 토양정밀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7월28일 국방부에 발송했다.

국방부는 오는 2012년 1월28일까지 정밀조사를 마치고 자치구에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올해 안에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구는 이 지역도 대상지에 포함시켜 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추가 조사할지 검토 중이다.

해당 부지는 미군 수송부대에서 한국군 부대로 전용됐다 1970년대 중반 군인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지난 7월초 재건축 공사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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