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연계교재 ‘합숙검토’…오류 줄인다

EBS 수능 연계교재 ‘합숙검토’…오류 줄인다

입력 2011-09-24 00:00
수정 2011-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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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내년도 모든 수능 연계교재를 대상으로 오류없는 교재 개발을 위해 출제진이 합숙을 하며 집중 검토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숙형 집중 검토’는 대입 수능시험 출제처럼 3박4일 간 집필진과 검토진이 합숙하면서 지문과 문항을 검토해 수정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24일 ‘수능특강’ 수리ㆍ탐구 영역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총 804명을 투입한다.

‘수능 특강’ 교재 개발은 수리ㆍ과학탐구(9.24∼27), 외국어ㆍ사회탐구(10.1∼4), 언어(11.11∼14) 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검토 참여인원은 337명이다.

합숙형 검토에는 수능 출제 경험이 풍부한 해당 교과 전공 교수가 집필ㆍ검토진으로 참여하며 책임 편집자도 동참한다.

EBS는 합숙형 집중 검토 외 교재 오류를 줄이기 위해 ‘수능 연계교재 품질관리단’을 발족했다. 또 오는 11월 ‘교재품질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과 12월 ‘웹기반 교재 개발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EBS는 “합숙형 문제 검토는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방법”이라며 “고품질ㆍ무오류 교재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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