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노조원 2천여명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노사갈등이 일단락됐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30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회의실에서 ‘노사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당면한 워크아웃을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사장과 이광균 노조위원장은 공동 입장을 통해 “노사는 워크아웃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 및 과거의 불신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협약과 노동 관련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또 “안정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간다”며 “워크아웃을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사측은 ‘과거의 불법 노동행위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같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노조원 2천52명에 대해 징계절차를 진행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이번 공동선언은 사측이 노조원 집단 징계를 사실상 철회하면서 최근 유럽의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노사가 공동으로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동안 갈등과 대규모 사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봉합하고 노사가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등 발전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호 사장은 “유럽의 금융위기 등 세계 경제 위기가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적대적이면 우리도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며 “무엇보다 당면한 워크아웃을 빨리 극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때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노사는 30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회의실에서 ‘노사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당면한 워크아웃을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사장과 이광균 노조위원장은 공동 입장을 통해 “노사는 워크아웃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 및 과거의 불신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협약과 노동 관련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또 “안정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간다”며 “워크아웃을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사측은 ‘과거의 불법 노동행위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같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노조원 2천52명에 대해 징계절차를 진행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이번 공동선언은 사측이 노조원 집단 징계를 사실상 철회하면서 최근 유럽의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노사가 공동으로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동안 갈등과 대규모 사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봉합하고 노사가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등 발전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호 사장은 “유럽의 금융위기 등 세계 경제 위기가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적대적이면 우리도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며 “무엇보다 당면한 워크아웃을 빨리 극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때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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