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확대해야”

김상곤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확대해야”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유세 신설 등 종합적인 증세방안 도입 필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영유아 교육ㆍ보육 및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4일 오전 직원대상 월례조회에서 “기존의 선별적 복지 방식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부유세 신설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증세 방안을 도입해 복지예산을 확충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ㆍ보건ㆍ복지 사업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건설업 기여율의 두 배가 넘고, 보편적 방식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과 연계된다”며 “이같은 복지 방식을 경제난을 헤쳐나가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체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0~5세 유치원과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 무상교육을 위해서는 4천500억원이,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7천700억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영유아 교육비 및 고교 무상교육 도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