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조폭 93명 잡은 경찰관 1계급 특진

창원 조폭 93명 잡은 경찰관 1계급 특진

입력 2011-11-01 00:00
업데이트 2011-11-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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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일 창원 최대 유흥가인 상남동 일대의 이권을 위해 연합한 조폭 93명을 검거한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신진기(49) 경위를 경감으로 1계급 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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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1일 경남 창원시 최대 유흥가인 상남동 일대의 이권을 위해 연합한 조폭 93명을 검거한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신진기(49) 경위를 경감으로 1계급 특진시킨 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이 1일 경남 창원시 최대 유흥가인 상남동 일대의 이권을 위해 연합한 조폭 93명을 검거한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신진기(49) 경위를 경감으로 1계급 특진시킨 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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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경감은 창원 일대 유흥주점을 장악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른 폭력조직 북마산파, 황제파, 종수파 등 3개파 조직원 93명을 9개월간 수사해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신 경감은 경찰생활 25년 가운데 20년을 형사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조폭수사 역량을 키워왔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신 경감을 특진시키고 광역수사대 차영기(34) 경장, 김해중부경찰서 지역형사팀 송현영(37) 경사, 거제경찰서 지역형사팀 강세환(45) 경위 등 유공경찰 3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줬다.

조 청장은 이어 경남 형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회악인 조폭을 끝까지 추적해 척결함으로써 서민 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공감 받는 형사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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