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청탁문자’ 한기호의원 수사 진정

‘행시 청탁문자’ 한기호의원 수사 진정

입력 2011-11-05 00:00
수정 201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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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잘못한 게 없어 아무런 문제 없을 것”

서울 남부지검은 행정고시 3차 면접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은 장면이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한기호(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수사 진정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한 의원에게 들어온 청탁 문자메시지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했다”며 “진정인을 상대로 진정 경위 등을 확인하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청탁이 들어왔지만 안 받아주면 그만이다. 수사를 하더라도 잘못한 게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3차 면접만 남았는데 행안부 쪽 면접 관련 부서나 면접관들에게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돼 사진 기사로 보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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