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노원구청 폐아스팔트 이전 중단해야”

홍정욱 “노원구청 폐아스팔트 이전 중단해야”

입력 2011-11-18 00:00
업데이트 2011-11-18 14: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노원구가 방사성 폐아스팔트를 구청 뒤 공영주차장으로 옮긴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홍정욱(노원 병) 의원이 18일 오전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이미지 확대
18일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노원구청 뒤 공영주차장으로 옮겨진 폐아스팔트를 가리키며 구청 측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노원구청 뒤 공영주차장으로 옮겨진 폐아스팔트를 가리키며 구청 측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폐아스팔트 이전 현장인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구의원과 시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심지어 시의원과도 상의하지 않은 이번 조치를 좌시할 수 없다”며 “당장 폐아스팔트를 트럭에 실어 원상복귀하는 것으로 첫 단추를 다시 끼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주민 10여 명과 함께 수레로 폐아스팔트를 구청 건물 앞으로 옮기기도 했다.

또 공영주차장 인근 여자고등학교 학부모들도 몰려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슨 짓이냐”며 격렬하게 반발했고, 흥분한 일부 주민은 폐아스팔트를 감싼 방수포를 찢기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