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경원 1억 피부숍說’ 병원 압수수색

경찰 ‘나경원 1억 피부숍說’ 병원 압수수색

입력 2011-12-01 00:00
수정 2011-12-01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용섭, 우상호, 주진우 등 5명 혐의점 수사

경찰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녔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사건과 관련해 강남의 한 고급 피부과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모 피부클리닉을 압수수색해 진료기록 장부 등을 확보, 분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피부클리닉 원장을 상대로도 해당 의혹에 관한 진술을 받았다.

나 의원 측은 선거가 끝난 직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 7명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닌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8일 나 의원 캠프 관계자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은 ‘1억 피부숍 주장’ 사건의 관련자로 일단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시사주간지 ‘시사인(IN)’ 기자 2명을 포함해 브리핑 등에서 보도 내용을 인용한 민주당 이용섭 의원, 우상호 전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5명을 꼽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자들의 혐의가 드러났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압수 자료 분석이 끝나지 않았고 관련자 중 소환자가 있을지, 소환한다면 누구를 할지 등도 아직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thumbnail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