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新한류… 수출 5000만弗 돌파 임박

막걸리 新한류… 수출 5000만弗 돌파 임박

입력 2011-12-02 00:00
수정 2011-12-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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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중심 수요 확대 전년대비 금액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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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막걸리 수출이 사상 최고인 50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류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막걸리 수출이 3만 7027t, 4529만 2000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543t, 1506만 4000달러)과 비교해 물량은 2.4배, 금액은 3배 증가한 규모다. 막걸리가 건강주(酒)로 소문이 나면서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데다 고급화되면서 수출액도 증가했다.

맥주도 577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4021만 2000달러) 대비 43% 증가했다. 그러나 주류 수출 1위인 소주는 지난해 9564만 달러에서 올해 9190만 달러로 뒷걸음쳤다. 올해 주류 수출액은 작년(1억 5817만 달러)보다 30% 증가한 2억 499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류 수입은 맥주(34%)와 와인(18%)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맥주는 독일·일본 등의 수입이 많아진 반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 수입은 4% 감소해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음주문화를 반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12-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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