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안철수 지난달 극비 회동

박원순-안철수 지난달 극비 회동

입력 2011-12-06 00:00
수정 2011-1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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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신당창당 바람직 않아…보선 도움 감사””안 원장과 다시 만날 계획 당장은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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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당시 만남에서 안 원장에게 “신당 창당 등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본인의 정치적 경험을 피력했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안 원장에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고 시는 전했다.

박 시장이 취임 이후 안 원장을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고, 박 시장 취임 한 달이 된 시점이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 시장의 요청에 따라 배석자 없이 극비리에 이뤄졌고 차 한잔을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청년 일자리 워크숍’ 행사장에서 만난 기자들이 “창당 문제에 관한 얘기는 왜 했는가”라고 질문하자 “내 경험이 아닌가. 그래서 얘기한 것이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그는 안 원장을 다시 만날 계획에 대해 “당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장 취임 후 만남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 먼저 만남을 요청한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안 원장과의 만남이 있었던 것을 이날 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언급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박 시장이 선거를 치르면서 느꼈던 여러 소회와 덕담을 안 원장과 우호적으로 나눴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고 “정치적 함의를 가진 자리가 아니라 보선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는 자리였을 뿐이다”라고 확대 해석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안 원장은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한 데 이어 지난 10월 24일 오후 범야권 박 시장 후보의 선거캠프를 전격 방문해 박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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