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20일 내년 한해동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천문현상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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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6월6일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인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우주쇼’를 관찰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243년에 4번 꼴로 일어날 정도로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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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6월6일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인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우주쇼’를 관찰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243년에 4번 꼴로 일어날 정도로 드물다.
우선 내년 6월6일에는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인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우주쇼’를 관찰할 수 있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243년에 4번 꼴로 일어날 정도로 드물다.
이전은 2004년 6월 일어났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에나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이 현상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오전 7시9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관측 가능하다.
앞서 5월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이 눈썹 모양처럼 보이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오전 6시23분부터 8시48분까지 2시간25분동안 볼 수 있다.
내년 석가탄신일은 5월 28일로 중국의 석가탄신일(4월 28일)과 다르다.
원래는 음력 4월 초 8일로 같지만, 윤달을 포함해 13개 음력월이 있는 내년에는 한국과 중국의 표준시 시간차로 한국의 음력 달력에는 윤3월이 있고 중국에는 윤4월이 생기기 때문.
이어 7월 15일 낮 12시50분께 서쪽 하늘에서는 대낮에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달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으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으면 관측이 가능하다.
12월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가 지구에 접근해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접근하는데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내년이 가장 밝기 때문에 관측하기 좋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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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