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불법조업 中 어선 2척 나포

제주서 불법조업 中 어선 2척 나포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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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올해 19척 적발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은 19일 오후 5시께 제주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6호에 나포된 이들 중국어선은 어획량 축소와 조업일지 부실 기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중국 어선은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들어와 어획활동을 하면서 조업일지에 쓴 어획량과 우리 정부에 통보한 어획량이 일치하지 않는 등 실제 어획량보다 적은 양을 조업일지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부터 제주 남서부해역에서 중국어선 합동단속을 벌여 쌍타망 12척, 유망어선 3척을 나포하는 등 올해 중국어선 19척을 검거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부터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활동범위를 제주 서부 EEZ까지 확장하고 서해어업관리단, 해경 등과 협력해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에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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