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씨 세계시민학교장 취임

한비야씨 세계시민학교장 취임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0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한비야 유엔자문위원을 세계시민학교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여름 열리는 세계시민학교는 청소년들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도록 인권과 환경, 빈곤, 평화, 문화적 다양성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씨는 “세계시민학교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전 국민이 세계시민화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자 세계시민임을 깨닫고 기쁨과 보람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한씨의 취임으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가 진정한 가치를 발전시켜가고 더 많은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2001~2009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하며 국내 비정부기구(NGO) 최초로 세계시민학교 ‘지도 밖 행군단’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구호활동을 벌여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