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키드’ 1000명 세계로

‘정주영 키드’ 1000명 세계로

입력 2011-12-30 00:00
수정 2011-12-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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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아산나눔재단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연간 1000명 규모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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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산나눔재단 제1기 청년해외인턴 참가자들이 세계지도 위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산나눔재단 제1기 청년해외인턴 참가자들이 세계지도 위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장에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또 유엔 등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턴들에게 해외 문화를 접하고 실무를 경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1기 청년 해외 인턴’ 200명은 이날 울산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울산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공장 견학과 함께 현대와 현대정신, 안전과 생활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강철호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스티브 잡스는 20대 초반에 약 6개월간 인도에서 지낸 경험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꿨다.”면서 “인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산 정주영의 창조적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2-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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