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매표창구 줄여도 승차권 구입불편 없어”

코레일 “매표창구 줄여도 승차권 구입불편 없어”

입력 2012-01-19 00:00
수정 2012-0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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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오는 7월까지 간선철도의 매표 전담직원 전원을 감축할 계획이나 고객들이 각 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는데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감축은 직접 운영하는 매표창구에 한정된 것이고, 장애인ㆍ노약자를 위한 종합서비스 창구와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위탁 운영 창구는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지방 역에서도 역무원이 매표업무를 겸하게 돼 발권 서비스는 계속된다.

코레일은 자동발매기 100대를 추가 확충하고, 시행 초기 안내 도우미를 집중 배치해 고객 불편이 없게 할 계획이다.

서울역의 경우 현재 2층에 위탁창구 16개 및 여행센터창구 1개, 3층에 직영창구 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3층 직영창구 4개만 폐쇄한다. 자동발매기는 현재 38대가 설치돼 있다.

코레일은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예매 등 고객 직접 발매 비율이 크게 늘고 있어 예매 프로그램 향상과 할인정책 등을 통해 최대한 자가발권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은 ‘고속철도(KTX) 운영권 민간 개방’과 관련, 주요 적자 요인으로 과도한 인건비 등 방만 경영과 부실 지적을 받자 공사 정규직원이 담당하는 매표창구를 올해 7월까지 모두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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