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9명의 사상자를 낸 태백 장성광업소 탄광의 막장이 불과 한달 전 개설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스분출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앙 가스감시장치(센서)도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와 태백경찰서는 6일 “금천생산부 갱내 사고의 규모와 파장 등을 감안, 검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7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동조사단은 사고 한 달 전에 신규 개설돼 가스분출 여부가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탄광 막장에 중앙 가스 감시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장성광업소 측은 “일본에서 중앙 가스 감시장치를 20개 수입해 설치했으나 대부분 고장이 나 6개(예비 1개)만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지식경제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와 태백경찰서는 6일 “금천생산부 갱내 사고의 규모와 파장 등을 감안, 검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7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동조사단은 사고 한 달 전에 신규 개설돼 가스분출 여부가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탄광 막장에 중앙 가스 감시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장성광업소 측은 “일본에서 중앙 가스 감시장치를 20개 수입해 설치했으나 대부분 고장이 나 6개(예비 1개)만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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