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20대 남성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17)군 등 10대 1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들 중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단순 가담한 나머지 8명은 훈방조치했다.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생인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1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 화장실 앞에서 술에 취한 B(25)씨 등 20대 남자 2명과 어깨를 부딪치자 이들을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 손과 발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 2명 가운데 안경을 끼고 있던 B씨가 한쪽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했고, 다른 1명은 광대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들도 만취한 상태여서 당시 정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일주일 만에 모두 검거됐다.
연합뉴스
또 이들 중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단순 가담한 나머지 8명은 훈방조치했다.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생인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1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 화장실 앞에서 술에 취한 B(25)씨 등 20대 남자 2명과 어깨를 부딪치자 이들을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 손과 발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 2명 가운데 안경을 끼고 있던 B씨가 한쪽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했고, 다른 1명은 광대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들도 만취한 상태여서 당시 정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일주일 만에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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