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거액 도박판 현장에서 단속을 하지 않고 구경하다 붙잡힌 이 경찰서 소속 A(50)경위를 도박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B(52)씨 등 4명이 6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하는 것을 보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구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도박에 가담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부 징계조치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A경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B씨 등 4명은 앞서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연합뉴스
A경위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B(52)씨 등 4명이 6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하는 것을 보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구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도박에 가담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부 징계조치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A경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B씨 등 4명은 앞서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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