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상득 멱살잡은 저축은행 피해자 수사

경찰, 이상득 멱살잡은 저축은행 피해자 수사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서초경찰서는 법원에 출석한 이상득(77) 새누리당 전 의원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전국저축은행비상대책위 위원장 김옥주(51ㆍ여)씨와 이 단체 회원 조모(73)씨 등 2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나온 이 전 의원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계란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전 의원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법원 청원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정황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사태 피해자 20여명은 이날 이 전 의원이 법원에 도착하자 구호를 외치고 몸싸움을 벌이며 거세게 항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