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강도행각을 벌였던 일당이 현장에 무심코 버렸던 담배꽁초 때문에 6년만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가게에 들어가 주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현모(36)씨와 오모(39)씨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씨 등은 지난 2006년 8월 대구시 서구의 한 상품권 업소에 들어가 주인을 둔기로 때리고 가게 안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1천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수거한 담배꽁초에 남은 DNA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해왔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오씨가 최근 다른 범죄로 구속돼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공범 현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가게에 들어가 주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현모(36)씨와 오모(39)씨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씨 등은 지난 2006년 8월 대구시 서구의 한 상품권 업소에 들어가 주인을 둔기로 때리고 가게 안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1천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수거한 담배꽁초에 남은 DNA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해왔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오씨가 최근 다른 범죄로 구속돼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공범 현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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