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행각 5번에 9만여원…20대 ‘초짜’ 강도 철창행

강도행각 5번에 9만여원…20대 ‘초짜’ 강도 철창행

입력 2013-01-30 00:00
수정 2013-0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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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를 흉기로 위협, 나흘간 다섯차례에 걸쳐 9만여원을 빼앗은 어설픈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30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한모(22)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20분부터 3시간여 동안 1㎞반경 내에서 여성 2명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지난 21일 인천 집에서 휴대전화 요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고 집을 나온 한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흉기를 구입,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씨가 21일 흉기를 구입한 점에 착안, 여죄를 조사하던 중 경기 광주시 골목에서 귀가하던 여성 2명에게서 모두 6만6천원을 빼앗은 것을 확인,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왜소한 체격의 피의자는 광주, 용인지역을 돌며 약한 부녀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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