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등을 수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3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영등포와 동대문,인천 등지에서 총 8회에 걸쳐 83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시계,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9일 영등포구 신길동 주택가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집주인에게 들켜 도망치던 중 통장과 장갑 등 소지품을 떨어뜨렸고 3시간여 뒤 흘린 물건을 찾으러 돌아왔다가 현장 주변을 지키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씨는 절도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뒤 특별한 수입 없이 노숙 생활을 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흘린 물건을 찾으러 되돌아올 정도의 대담함을 보였다”며 “범행을 계속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영등포와 동대문,인천 등지에서 총 8회에 걸쳐 83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시계,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9일 영등포구 신길동 주택가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집주인에게 들켜 도망치던 중 통장과 장갑 등 소지품을 떨어뜨렸고 3시간여 뒤 흘린 물건을 찾으러 돌아왔다가 현장 주변을 지키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씨는 절도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뒤 특별한 수입 없이 노숙 생활을 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흘린 물건을 찾으러 되돌아올 정도의 대담함을 보였다”며 “범행을 계속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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