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벚꽃잔치 내달 14∼20일 열린다

강릉 경포벚꽃잔치 내달 14∼20일 열린다

입력 2014-03-25 00:00
수정 2014-03-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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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포 벚꽃 잔치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강릉시 경포대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올해 경포 벚꽃 잔치는 경포대와 경포호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8호로 지정된 만큼 한층 격을 높인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오감만족의 벚꽃 잔치로 꾸밀 예정이다.

국도 7호선∼경포 입구∼경포대∼홍정암 등 경포 일원 3㎞ 구간에는 아름드리를 비롯한 벚나무 800여 그루가 새봄의 향기를 싣고 찾아와 벚꽃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벚나무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등을 설치해 차별화된 벚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19일에는 경포 벚꽃 인증 샷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호수광장 체험촌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경포대 정자에서는 강릉농악, 어린이 난타,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19일 밤에는 벚꽃 잔치 축하불꽃놀이 행사가 열려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물 1만 부를 제작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중앙선 등에 배포키로 했다.

강릉시 임용수 관광과장은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 안전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해 질서 있고 깨끗한 벚꽃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폭설로 침체한 동해안 경제회생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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