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딛혔다’며 행인 뒤따라가 집단폭행…3명 검거

‘어깨 부딛혔다’며 행인 뒤따라가 집단폭행…3명 검거

입력 2014-05-25 00:00
수정 2014-05-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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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함께 달려들어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2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홍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씨 등은 2012년 5월 23일 오전 1시 40분께 대덕구 한 인도에서 어깨를 맞부딪친 임모(38)씨를 골목으로 데려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얼굴과 팔 등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귀가를 위해 택시를 잡은 임씨를 뒤따라가 차량에서 내리게 하고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조씨는 범행 후 자취를 감춰 기소중지(지명수배)됐다가 최근 다른 폭력 사건으로 입건되면서 약 2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를 검거한 뒤 다른 2명도 신병을 확보해 차례로 붙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 등이 대전 지역 폭력조직을 따르는 추종세력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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