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기록인정 못받나…미공인 경기장 수두룩

인천AG 기록인정 못받나…미공인 경기장 수두룩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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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주경기장·하키·사격장 국제공인 못받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록경기 종목 경기장 상당수가 아직 국제공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육상 경기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선학하키경기장, 옥련국제사격장은 이날 현재까지 국제공인을 받지 못했다.

주경기장은 주변 건축물 사용 미승인 때문에, 하키경기장은 국내승인을 받는 절차를 밟고 있어 국제공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격장은 경기장이 아직 미준공 상태여서 국제공인을 못 받았다.

국제공인은 해당 종목의 연맹이나 협회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별다른 지적사항이 없어도 공인까지 약 1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개막 전까지 국제공인 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일정이 촉박한 실정이다.

경기장 국제공인을 받지 못하면 모든 경기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격인 희망인천준비단은 이날 인천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히 국제공인 절차를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준비단은 아울러 시가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을 준비하지 않은 점을 질책했다.

준비단은 45개국 선수와 임원 등 2만3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준비하면서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준비단은 인천시가 8월까지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답하자 대회 관련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가상훈련을 하려면 매뉴얼 완성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북한이 14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단을 대회에 참가시킬 것이라고 통보함에 따라 7월까지 북한 참가 대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북한의 참가로 29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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